코스피가 국제유가 강세 영향으로 1,98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12.61포인트, 0.64% 오른 1980.14에 거래됐습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5.75% 오른 배럴당 45.8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도 전장보다 0.29% 오른 만 8,923.06으로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이 176억 원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은 93억 원, 개인이 8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의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92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 1.98%, 의료정밀 1.05%, 의약품 1.11%, 화학, 전기전자는 0.8% 가량, 전기가스 0.7%, 통신 0.5% 등입니다.
반면, 보험업종은 -0.57%, 금융 -0.24%, 은행 -0.19%로 금융주가 대체로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입니다.
삼성전자가 0.52%, 한국전력 0.42%, SK하이닉스는 2.39% 강세입니다.
현대차와 삼성물산도 각각 0.38%, 0.7%, 네이버, 현대모비스는 1%대 상승세입니다.
현대중공업은 6개 사업부로 분할한다는 소식에 장중 10%대 강세이고, 현대미포조선도 7.4% 크게 뛰었습니다.
코스닥 역시 나흘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7분 현재 어제보다 4.49포인트, 0.73% 오른 621.92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다소 엇갈린 모습입니다.
셀트리온 0.29%, 카카오 2.76%, CJ E&M 1.12%, 메디톡스가 0.39% 반등한 반면 코미팜 -0.37%, 로엔 -0.41%, SK머티리얼즈 -0.44% 약세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 중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45원 내린 1,167.05원에서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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