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온라인주식러래시스템이 15일 오전 1시간 가량 접속이 안되는 등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래에셋대우 거래 고객들은 오전 9시 장이 열린 이후부터 약 1시간 가량 거래를 하지 못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오전 일시적으로 온라인 거래 로그닝이 안되는 거래장애가 발견됐고 이를 홈페이지와 온라인 거래 시스템 등을 통해 공지한 후 전화주문 등으로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화주문과 온라인 주문간 거래 수수료 차액 등에 대한 보상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도 이날 미래에셋대우의 온라인 거래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원인 등을 파악한 후 제재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하나금융투자가 5시간 가량의 온라인 거래 시스템 장애를 일으켜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주의와 과태로 1억원의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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