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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x진구x유이, 시선강탈 美친 케미 숨 막히는 강렬한 2차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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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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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하드캐리 연기를 예고하고 있는 ‘불야성’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측은 14일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는 2차 티저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요원은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 역을, 진구는 재벌 2세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과 강직함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 박건우 역을, 유이는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불구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경의 손을 잡게 되는 ‘이경의 페르소나’ 이세진 역을 맡아 하드캐리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극중 세진의 숨겨진 욕망과 잠재력을 간파한 이경이 세진에게 접근하고 세진은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며 특별한 두 여자의 인연은 시작된다. 적군도 아군도 아닌 두 여자의 묘한 관계에서 치명적이고 아슬한 워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이경이 12년 전 자신의 첫사랑 건우를 세진과의 사이에 끌어들이면서 이경-건우-세진의 위험한 삼각 로맨스까지 예고돼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불야성’ 2차 티저 영상은 “한 번 탐냈던 건 결코 잊지 않아요”라는 이요원의 대사로 시작된다. 그리고 이요원은 총에 총알을 장전하고 “먼저 포기하는 쪽이 진다, 그게 규칙입니다”라며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지만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모습으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온몸으로 내뿜고 있는 이요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구는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인 아버지 정한용을 먼발치에서 바라면서 “뭘 어떻게 하든 제 방식대로 합니다”라며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짧은 순간이지만 진구는 무진그룹 속 핵심브레인다운 날카롭고 냉철한 모습의 건우로 분해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이는 주차 안내원 유니폼을 입고 아르바이트에 한창인 모습이다. 그리고 엉망이 된 드레스를 입고 폐공장에 웅크려 있고,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로 장대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거리를 배회하는 유이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돈 없고 빽 없으면 매일 매일이 급해요. 대표님은 그런 거 모르시죠?”라는 유이의 대사와 ‘세상을 가지려는 여자, 그 여자가 되고픈 여인’이라는 코멘트가 더해져 궁금증을 높였다.

    영상 말미에는 첫만남을 가지게 되는 이요원과 유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요원은 유이의 욕망을 한 눈에 알아본 듯 유이를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이요원은 “제가 대표님처럼 할 수 있을까요?”라는 유이의 물음에 “세진씨 스스로에게 물어봐요. 아주 잠시라도 나처럼 되고 싶은지”라고 답한다. 그리고 이어진 영상에서 유이는 누군가를 향해 “제가 서이경입니다”라고 말하고, 이요원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 ‘불야성’을 통해 그려질 이경과 세진, 두 여자의 관계에 기대를 모았다.

    예고 영상이 공개된 직후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불야성’ 완전 기대된다!” “이요원 카리스마 대박이네” “이요원 제대로 걸크러쉬” “유이 연기도 완전 궁금하다” “유이 캐릭터 엄청 끌림” “이요원 유이 케미 장난 아니네” “진구 캐릭터도 궁금함” “이요원-진구-유이 삼각 로맨스 기대 중” “이제 월화는 ‘불야성’으로 정했다”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불야성’은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분) 그리고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분),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운명처럼 얽혀드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더 높은 자리, 더 강한 힘을 움켜쥐려는 욕망의 민낯을 고스란히 그려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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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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