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트럼프노믹스, '다우지수 2만 포인트 시대' 가능하다.
Q > 에너지 비중 높은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이후 '트럼프 쇼크'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키즈'를 중심으로 업종별 상승이 진행되고 있으며, IT업종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도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퇴조되면서 금 가격도 1,220달러대로 급락했다.
Q > 트럼프 집권 이후 비체계적 위험 '완화'
트럼프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집권하게 된다면 중장기적으로 비체계적 위험(막말, 음담패설 등)은 완화될 것이다. 때문에 투자자들도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미국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인사행정과 삼권분립 간에 경제학 균형원칙 등으로 인해 트럼프의 독자적인 행보는 어려울 것이다.
Q > 손상된 국제위상과 주도권의 반작용
-글로벌 이익과 국익 충돌, 후자 증시
-통상정책, 극단적 보호주의 우려 증폭
-무역적자, 성장과 고용 빼앗기는 인식
-대미국 흑자 여부, '차별적 보호주의'
Q >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이 더 선호될 듯
새 정부의 출범과 관계없이 금융완화정책은 마무리될 것이며, 이는 총수요 정책과 총공급 정책을 함께 도모하는 트럼프판 뉴딜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판 뉴딜정책은 80년대 초의 레이건노믹스를 연상시킬 것이다.
Q > 민간자본 대거 참여시켜 '재정적자' 줄여
총수요 정책과 총공급 정책을 함께 도모하게 된다면 경기회복까지 재정적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국채로 채우게 되면 국채금리가 빠르게 상승해 금리도 상승하게 된다. 현재 국채시장에서 프레쉬 크래쉬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이와 같은 요인이다. 트럼프 정부는 BTL 방식을 적용해 수익률 보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Q > 1차 에너지 · 방위산업 '최우선 순위'
-저소득 백인층의 고용 창출에 맞춰 추진
-글로벌 기업보다 내수 기업에 우선순위
-대기업 · 투자은행보다 중소기업 · 지방은행
-오바마 정부의 '리쇼오링 정책' 계속 추진
Q > 트럼프 집권 이후 글로벌 환율전쟁 '불가피'
-통상정책과 보조, '투 트랙 전략' 확실시
-대미국 무역흑자국, 평가절상 압력 가중
-中 · 韓 등 환율감시 대상 지정국 집중
-여타 국가 통화 가치, 시장에 맡겨 놓을 듯
Q > '다우지수=2만 포인트 시대' 열릴 가능성
공화당은 친기업-친증시-친월가 기조를 중시하며, 트럼프 후보도 당선 이후로 비체계적 위험이 수렴되고 있다. 트럼프 집권기간 4년 동안 사회간접자본을 통해 민간인프라가 확충된다면 다우지수가 2만 포인트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김현경
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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