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0.08% 하락 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6%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부동산114는 최근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올랐고 추가 규제 가능성도 있어 매수자들이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강동구와 강남구가 각각 0.13%와 0.03% 떨어졌습니다.
급매물이 쏟아져 나왔기 보다는 기존에 호가가 높아 거래되지 못했던 물건이 가격조정을 보이는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거래는 줄었지만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꾸준해 중구(0.22%)와 마포구(0.21%), 광진구(0.21%) 등은 상승했습니다.
그 외 수도권 지역은 분당과 산본이 0.10% 상승했고 이어 광교 0.07% 순으로 올랐습니다.
한편,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현상이 국지적으로 나타났지만 대체로 조용한 모습으로 서울 0.08%,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3%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