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매각 본입찰에 현대상선과 SM그룹 등 2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오후 3시 마감한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영업망 매각 본입찰에 현대상선과 SM그룹이 각각 인수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한국선주협회와 한앤컴퍼니, 국내 사모펀드 등 3개 업체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매각 대상 자산은 선박 5척과 미주∼아시아 노선 인력, 7개 해외 자회사 등 1,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21일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