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 협의 중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방부가 국정 혼란을 틈타 ‘한일군사정보협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과거사에 대한 사과가 전제되지 않는 한일군사정보협정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방부는 당장 군사정보협정 실무 협의를 중단하고 거국내각 구성 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한국과 일본 정부가 군사정보협정 체결을 위한 2차 과장급 실무협의를 마쳤으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2차 실무협의에서 양측이 협정 문안에 대해 의견이 일치했으며 3차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