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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내일은 적"··네이마르 전용기로 브라질 간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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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맞대결을 앞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이상 FC바르셀로나)가 `사이좋게` 함께 귀국했다.

9일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네이마르와 함께 네이마르 전용기를 이용,스페인에서 브라질로 갔는데 팀 동료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도 함께 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경기를 끝낸 뒤 함께 이동했다.



<메시(오른쪽)와 네이마르(아래)가 전용기 안에서 함께 찍은 모습.(ESPNFC 캡처)>

메시와 네이마르는 공항에 도착 후,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는 아무런 말 없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대표팀에 각각 합류했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함께 이동한 것은 오는 11일 맞대결 때문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1차전에서 맞붙게 되어있다.

월드컵 예선에서는 메시보다는 네이마르가 한결 여유가 있다.

브라질은 최근 4연승의 파죽지세로 현재 6승 3무 1패(승점 21)를 기록하며 남미 10개 팀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

반면, 아르헨티나는 4승 4무 2패(승점 15)로 5위에 그치고 있어 메시의 마음이 급한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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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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