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양성일 건강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 제7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최근 2년 동안 우리나라 담배규제정책 성과를 알리고, 각 당사국들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담배규제기본협약은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담배소비와 흡연율 감소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게 국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제시한 보건 분야 최초의 국제협약입니다.
11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당사국 총회는 180개 당사국 정부대표단과 참관국, 국제기구, 관련 비정부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담배규제정책 추진시 담배업계의 관여로부터 독립과 전자담배, 무연담배 등과 같은 신종담배제품의 예방 등에 대해 논의됩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과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금연구역 확대 등 담배규제 정책에서 큰 진전이 있었던 만큼 이번 총회에서 금연선도 국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FCTC 이행성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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