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선 출마를 포기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3일 기자단 행사에 참석해 대선 출마 문제와 관련해 "분명히 답을 하겠다, 모든 것을 버렸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대통령이 하야하면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르게 돼 있고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공직자는 (출마하려면) 3개월 이전에 사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가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며 "박 대통령이 고집이 세다. 책임총리를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