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주 시장의 `최대어`로 불리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청약 경쟁률이 45.34대 1에 그쳤습니다.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일반 공모 최종 경쟁률은 330만8,261주 가운데 1억4,998만2,340주를 신청, 45.34대 1을 기록했습니다.
삼성그룹이 차기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꼽으면서 기대감이 높았지만, 아직까지 실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당초 기대보다 청약 경쟁률이 높지 않았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분석입니다.
또, 공모가가 13만6,000원이라는 공모가가 다소 높다는 부담감과 함께 바이오·제약 업계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95대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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