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 전국의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에는 입주물량 증가와 금리인상 압박으로 전국의 집값이 0.8% 가량 떨어질 것이라고 2일 발표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보합세, 지방은 1.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내년에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올해보다 41% 급증하면서 수도권 외곽과 서울의 양극화 현상도 심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내년 하반기 이후 준공물량이 크게 늘어나 주택소유자 입장에서는 임차인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