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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못(Mot), 8년 만에 부산 단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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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못(Mot)이 오랜 만에 한국 락의 심장 부산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2008년 부산 인터플레이 공연이 후 8년 만이다. 올 초 3집 앨범 [재의 기술]을 발표하며 5인조로 컴백한 못(Mot)은 지난 3월 단공을 시작으로 춘천밴드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지산밸리락페스티벌, 현대카드 Curated 26 까지 최고의 연주와 무대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 매년 선 보이는 파격적인 커버곡은 올해도 계속됐다. 지난 해 빅뱅의 ‘Bae Bae’ 커버에 이은 아이오아이의 ‘Pick Me’ 커버까지 공연마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밴드 못의 변신은 부산에서도 계속된다.

11월 19일, 20일 양일간 부산 오즈홀에서 부산 락 팬들과 만나게 될 밴드 못은 2004년 1집 [비선형(non-linear)]으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2000년대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이언의 성대 결절과 기타리스트 지이의 탈퇴로 인해 활동이 잠시 중단됐다. 이후 이이언은 솔로로 [Guilt-Free]를 발표하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갔고, 2015년 지금의 5인조로 새롭게 팀을 꾸린 못(Mot) 싱글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를 시작으로 3집 [재의 기술]까지 발표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부산 경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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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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