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D램 반도체 가격 급등에 장 초반 강세입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어제보다 2.93% 오른 4만 2,200원에 거래됐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0월 기준 PC용 4기가바이트 D램 가격은 전달보다 20% 오른 17.5달러, DDR4 단품 가격은 25% 상승한 1.8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번 반도체 호황기 사이클은 이례적으로 업체간 큰 손실없이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세계 D램 반도체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업체만 남아 무리한 물량경쟁이 필요없다는 분석입니다.
이 연구원은 "D램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DDR3 4기가바이트 모듈 가격이 이달 6% 11월 전망치를 10월대비 6% 상승한 18.5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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