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강동진 버크셔리치 대표
현재 미국은 3분기 기업실적발표 중에 있으며 지난 주에도 실적에 따른 종목별 움직임이 활발했다. 지난 주 GDP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유동성 지표는 변동 폭이 더욱 커졌다. 11월 FOMC회의가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채권금리가 급등했다. 반면 국제유가와 주가가 부진하면서 달러화의 상승세도 주춤해졌다. 세계증시도 상승세가 다소 꺾이면서 한국, 미국, 호주가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브라질은 월간 상승률이 10%를 넘었고 일본의 상승세도 지속되었다.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이슈가 다시 부각되면서 헬스케어 관련주와 약국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항공우주 업종은 상승했다. 또한 금리이슈로 인해 주택 관련주와 부동산 리츠사도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내는 대내외적인 요인들로 인해 비정상적인 시장상황과 쏠림현상이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의 과한 지수 선물 매도와 개인투자가들의 대형주 매도, 기관들의 과도한 코스닥 매도가 비정상적인 시장상황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번주 후반 예정되어 있는 국민연금의 1조 원 주식 매수 발표와 시장안정화 대책 발표설은 쏠림현상을 완화시키고 투자심리를 다소 안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의 투자 전략
현재 코스피 추세는 하방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때까지는 기다려야할 것이다. 개별종목들은 활발해졌지만 아직까지는 기술적 반등수준에 불과하다. 정국혼란과 금리이슈, 코스피 추세를 감안하면 지수관련주를 들여다 보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오히려, 먼저 매를 맞는 개별주군에서 시장부양조치 관련주에 대한 선별적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달러강세와 유가 하락에 연동된 업종 및 종목을 중심으로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코스닥 시장에서 OLED, 반도체 관련 장비/부품주에 관심 가질 것을 제안한다.
★ 굿모닝 투자의 아침, 평일 오전 07시~08시 30분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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