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안정적인 노후와 자녀상속 문제를 동시에 1기신도시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관련종목

2024-11-29 23:1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자녀 출가한 50~60대 골드족, 면적 줄여서 주거용오피스텔로 이동
    남은 돈 자녀 주고 오피스텔에서 오순도순, 향후 재산으로도 물려줘



    최근 안정적인 노후와 자녀상속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1기 신도시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다. 자녀를 출가시킨 후 노후자금 마련 목적으로 다운사이징을 노린 5~60대 골드족이 몰리고 있어서다. 특히 1기신도시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이미 갖춰진 편리한 생활인프라 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실제로 최근 5~60대층 사이에서는 서울 대형 아파트를 처분하고 1~2인 주거에 적합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옮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현재(9월 기준) 전용면적 85㎡ 초과의 3.3㎡당 아파트값은 2101만원인 반면 같은기간 경기권 전용면적 60~85㎡의 주거용 오피스텔 3.3㎡당 오피스텔값 108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대형 아파트를 처분하고 경기권 주거용 오피스텔로 옮길 시 차액은 3.3㎡당 1000만원 가량 발생하는 셈이다.

    개별단지 사례를 비교해보면 이해가 더욱 쉽다. 가령 평촌신도시에 오래된 아파트인 향촌현대5차아파트(1993년 입주) 전용면적 84㎡의 경우 아파트값은 5억5000만원선이다. 반면 같은 지역에서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전용면적 79㎡ 분양가는 최고가 3억9400만원 선이다. 오래된 아파트를 처분하고 새 주거용 오피스텔로 분양 받아 옮길 시 차액은 1억5000만원 가량이 발생한다.

    때문에 안정적인 노후자금이 필요한 5~60대 사이에서는 대형아파트에서 1기신도시 주거용 오피스텔로로의 다운사이징 바람이 불고 있다. 노후연금만으로는 부족한 탓에 다운사이징을 통해 발생한 차익금액은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데다, 1기신도시의 경우 이미 병원, 대형마트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 시설이 갖춰져 있어 노후생활에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질적으로 받는 연금수령액이 최소 노후생활비 기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상황도 1기신도시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연금저축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계약당 평균 연금 수령액은 331만원으로 월평균 28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연금연구원 조사 결과 노후를 보내는 데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1인 노인 기준 99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금 수령액만으로는 노후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실제 연금수령액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낼 수 없는 까닭에 5~60대 노년층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자녀 독립후 넓은 주거공간이 무의미해진 5~60대층에서는 무의미한 공간을 자금으로 전환시키는 다운사이징을 활용해 안정적 노후자금을 마련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편리한 생활인프라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기신도시 주거용 오피스텔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10월말에 GS건설이 선보일 `평촌 자이엘라` 홍보관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평촌 자이엘라는 아파트 못지 않는 평면설계와 상품 구성으로 아파트의 편리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녀 실제로 자녀를 출가시킨 50~60대 중년층들의 방문도 상당한 편이다"라며 "이들은 단순히 임대 목적이기 보다는 다운사우징 개념으로 분양 받아 향후 자녀들에게도 가치있는 재산을 상속해주려는 의향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평촌 자이엘라는 향후 미래가치가 풍부하다. 우선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안양시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대형마트인 이마트도 걸어서 7분대에 위치해 있다. 영화관인 CGV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도 인접해 있으며,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NC백화점, 뉴코아울렛이 몰려있는 4호선 범계역도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또한 단지 앞에 법무타운이 조성돼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곳에는 수원지방법원과 검찰청, 교육지원청 등의 행정기관과 유관기관들이 밀집돼 종사자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평촌 자이엘라는 지하 5층~지상 28층, 전용면적 21~84㎡, 총 414실 규모로 조성된다. 평형구성은 원룸형인 스튜디오 타입과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746-2번지 평촌대한스마트타워 106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10월 말에 선보인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