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서인국, 남지현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시청자들 웃고 울게 만들었다.
27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11부에서는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루이(서인국)와 복실(남지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동생의 죽음 이후 골드라인을 나온 복실은 중원(윤상현)의 도움을 받아 싱싱라인닷컴 회사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 루이는 복실 주위를 맴돌며 뒤에서 도움을 주고 있었지만 정작 복실이가 제일 무서워하는 비오는 날, 집 앞까지 뛰어갔지만 곁에 있을 수 없음에 눈물을 흘렸다.
만나기만 하면 꽁냥대는 로맨스에 저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던 ‘뭉실 커플’은 어느 새 웃음보다 눈물을 보이는 날이 많아져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산골 처녀 복실이 서울 길거리 한복판에서 기억을 잃은 루이를 만나 옥탑방에서 티격태격하며 지내면서도 유일하게 서로를 의지하며 험난한 서울 생활을 이어갔다.
시청자들의 광대와 입 꼬리를 올리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로맨스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뭉실 커플’로 불리웠던 이들은 동생의 죽음이 밝혀지면서 서로를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 이들의 행복과 슬픔에 어느 새 시청자들로 자연스레 웃고 울게 됐다.
무엇보다 각자 복실과 루이가 되어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두 배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두말 할 필요 없는 베스트 커플이라고 인정했다.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 댓글은 ‘루이와 복실이라는 엄청난 조합은 핵폭탄급이다.’ ‘두 배우가 없는 루이와 복실은 상상할 수 없을 듯’ ‘두 배우 케미 정말 좋네요. 베스트 커플상 갑시다.’ 등 응원하는 글들로 이어지고 있다.
한 편의 만화 같은 청정 로맨스를 선보이며 착한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는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 남지현은 하반기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베스트 커플임에 틀림없다. 남은 5회 동안 어떤 호흡을 선보일 지 서인국과 남지현의 마지막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