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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실적 혼조에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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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혼조세와 유가약세로 하락마감했습니다.

26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30.06포인트(0.17%) 상승한 1만8199.33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3.73포인트(0.17%) 떨어진 2139.43을 나타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3.13포인트(0.63%) 내린 5250.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애플의 분기 실적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주가를 2% 이상 끌어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나스닥 지수 역시 하락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6% 하락하며 배럴당 49.1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표는 엇갈렸습니다.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52.3)보다 증가한 54.8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9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달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종목별로 실적에 따라 주가가 오르내렸습니다.

다우 평균 종목인 보잉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4.69% 상승했습니다.

반면 코카-콜라는 실적 부합에도 주가가 0.24% 하락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은 3분기 실적 부진 악재로 주가가 8.46% 하락했습니다.

같은 항공주인 유나이티드컨티넨탈이 1.19%, 제트블루에어웨이가 2.88% 하락했습니다. 스피릿에어라인도 1.17%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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