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의 이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전추는 행정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수행 비서를 담당하고 있다. 대학에서 사회체육학을 전공했으며, 에어로빅 선수로 활동한 그는 최연소 3급 행정관으로 파격 임명돼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윤전추는 지난 2003년부터 7년 이상 호텔 피트니스 클럽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하며 배우 전지현, 한예슬 등 톱스타 뿐만 아니라 재벌 총수 및 대기업 CEO 전담 트레이너로 활약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2014년 윤전추 행정관의 역할 논란이 일었고, 청와대 측은 "대통령 외부 일정 시 옷 갈아입기 등
남성 수행비서들이 돕기 어려운 일들을 담당하는 여성 수행비서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전추 행정관이 최순실 씨와의 인연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는 의혹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겨져 있다.
이 가운데 한 매체가 최순실 씨를 극진히 보좌하는 윤전추 행정관의 모습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또 한 번 논란이 일었다.
윤전추 행전관은 최순실 씨에게 서류를 보여주거나, 메모를 하고, 옷들을 직접 보여주기도 하는 등 깍듯이 지시를 따르는 모습이 담겨 최순실 씨와의 밀접한 관계를 짐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