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렇다할 재료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040선을 깨고 내려와 오전 9시 5분 어제보다 6.37포인트, 0.31% 내린 2034.23에 거래됐습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은 92억 원, 기관도 4억 원 동반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이 101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외국인의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38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출발한 가운데 전기전자가 -1.05%로 낙폭이 가장 크고, 보험 -0.65%, 서비스업과 제조, 통신업이 -0.4% 가량, 은행, 음식료 업종은 -0.3% 가량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가 -1.23% 하락한 160만 원에서 움직였고, 삼성물산 -0.93%, SK하이닉스 -0.75%, 네이버 -1.07% 내렸습니다.
삼성생명 -0.91%, 아모레퍼시픽 -0.13%, 포스코는 보합권이고, 한국전력은 1.74%, 현대차 0.76%, 현대모비스 0.19% 등 일부 종목만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은 보합권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어제보다 0.26포인트, 0.04% 오른 655.94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 0.67%, 카카오 0.12%, 코미팜 0.84%, 로엔 0.28%, 바이로메드 0.2%, 휴젤 0.26% 등 대체로 상승세입니다.
다만 CJ E&M은 -0.69% 내렸고, 메디톡스는 -0.02%로 약보합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세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6.65원 오른 1,134.15원에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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