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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독립영화 ‘능력소녀’ 캐스팅…불안정한 10대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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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루키 이유미가 독립영화 ‘능력소녀’에 캐스팅 됐다.

이유미가 출연하는 독립영화 ‘능력소녀’는 학교라는 폐쇄적 공간과 교육과 경쟁의 억압으로부터 오는 비인간성, 그리고 기이한 이야기속에 깔려있는 10대들의 연약하고 서글픈 감수성이 그로테스크한 풍경과 만나 극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공포영화이다.

‘능력소녀’에서 주인공 맹주리 역을 맡은 이유미는 극중 무존재감, 무능력한 소녀이지만 어느날 기이한 능력이 생겨나고, 그 능력으로 인한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전반적인 영화 전개의 중심축을 담당했다.

앞서 이유미는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조류인간’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 받은 바 있으며, 영화 ‘동주’의 제작자인 신연식 감독의 장편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에선 씨스타 다솜과 주연을 맡아 당찬 연기력으로 영화계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이다.

한편, 성남 문화재단 독립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영화 ‘능력소녀’의 연출을 맡은 김수영 감독은 현재 장편공포영화 ‘학교전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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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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