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 수수료를 최대 4배로 인상했습니다.
거래소는 지난 4일부터 코스피 시장 상장심사 수수료를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기존 50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 1천억원 이하 기업은 500만원, 1천억~5천억원은 1천만원, 5천억~1조원은 1천500만원, 1조원 이상은 2천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심사 수수료도 100만원에서 500만~1천50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상장 관련 수수료가 글로벌 수준, 투입원가 대비 현저히 낮아 수익구조 합리화를 위해 수수료체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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