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 배우 허성태가 늦게 데뷔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말하는대로’에서 허성태는 대기업을 다니다가 진짜 꿈을 위해 ‘이기적인 선택’을 하며 40살이라는 조금 늦은 나이에 스크린에 데뷔할 수 있었던 사연을 담담히 전했다. 그의 솔직한 사연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이처럼 현재 스크린에서 긴 무명 생활 끝에 사랑을 받는 늦깎이 스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배우 조진웅은 데뷔 당시 124kg의 거구였다. 그는 주로 폭력배 등의 역할을 맡으며 무명시절을 보냈다.
지금은 달라진 외모만큼 배우로서 입지도 달라졌다. 올해에만 3편의 주연작을 내놓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인 라미란도 늦깎이 스타 중 한명이다.
라미란은 지난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로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지만 최근 tvN ‘응답하라 1988’과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곽도원도 빠질 수 없다.
곽도원은 영화 ‘곡성’으로 데뷔 14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 오랜 배우생활을 통해 얻은 연기 내공으로 지금은 충무로의 블루칩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영화 ‘아수라’에서 김차인 검사 역으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사진=`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처, 사람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