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벌인 파업과 주말 특근거부로 회사의 생산차질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섰다는 회사측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설명=<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5380 target=_blank>현대차 노조 파업 집회 모습(연합뉴스 DB>
현대차는 11일 노조 파업과 특근 거부 등으로 생산차질 규모 누계가 14만2천여 대에 3조1천여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노조가 10일까지 모두 12차례 예정된 주말 또는 휴무일 특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지금까지 파업은 24차례 있었다.
노조는 그동안 특근은 계속 거부했지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2주째 파업은 중단한 상태다.
노조는 그러나 회사의 이같은 파업 손실 추산에 대해 "노동자의 자발적 권리에 따라 행하는 휴일 특근 예상치를 모두 반영해 허수를 만들어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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