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12시 30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 남단 해상에서 김모(2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상레저를 즐기던 행락객이 발견해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해변에서 약 300m 떨어진 해상에서 시신을 인양했다.
키 160㎝가량인 김씨는 인양 당시 분홍색 상의와 꽃무늬 치마를 입고 있었다.
해경은 시신 지문을 분석, 동구에 거주하는 김씨의 시신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씨에게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은 없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그러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김씨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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