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원준)이 경주 지역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모금한 기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5일 대한적십자 본사에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 기금 10억원을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경주 지역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지진 피해 돕기 자선 바자` 행사를 진행하고 수익금 일부를 모금했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으로 기금 10억원을 통한 구호품 전달, 문화재 보수, 안전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봉사 활동을 위해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150명을 피해 지역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우선 지진 피해 지역 1만세대에 식료품, 의약품, 생필품 등의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고, 문화재 및 한옥 피해복구를 위해 기금 중 일부를 사용할 계획이며, 경북 교육청과 연계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안전 대응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기부금 모금 활동은 고객들이 지진 피해 복구 자선 바자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그 의미를 더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