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재판매를 시작한 첫날에만 2만대 넘는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2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일반 판매를 재개한 어제(1일) 하루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시 3사를 통해 약 2만 1천대를 개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발화 사고에 따른 리콜로 한달만에 일반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리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날 오후 3시까지 1만대 이상 개통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업계에서는 하루 평균 1만대 이상 단말기기가 팔렸을 경우 이른바 `대세폰`으로 평가하고 있어 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 재개 첫날 실적은 다소 놀랍다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이통사 관계자는 "리콜 기간에 구매자 대부분이 환불 대신 교환을 선택했는데 현재로써는 갤럭시노트7 대항마가 없는 게 사실"이라면서 "아이폰7이 국내 출시되기 전까지는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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