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이 자신 몰래 보험을 들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혜원이 리원, 리환과 함께 안정환과 관련된 기사를 확인하다 숨겨둔 비상금으로 추가 보험을 든 사실을 접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원은 안정환의 비상금 존재를 알아채고 "집에 말하지 않고 보험을 들었대. 돈이 어디 있었냐"며 발끈했고 리원이는 "숨겨놨겠죠?"라고 말했다.
이혜원이 "아빠가 엄마 몰래 돈 모은 거 봤냐"라며 아이들에게 묻자 아들 리환은 "봤다. 아빠 방에서 뭐 하더니 금고에서 돈을 꺼내는 것도 봤다. 숨겨놓은 돈 봤다"라고 폭로했다.
이혜원이 "돈이 다 내 통장으로 들어오는데 아빠가 어떻게 돈을… 비상금을 빼놨나?"라며 생각에 잠기자 딸 리원은 "출연료를 다른 데로 달라고 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