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K shop 2016` 개최…신기술 도입 미래형 매장 쇼룸 눈길
디지털 기술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유통 시장에서도 신 기술을 적용한 마케팅 전략이 새롭게 수립되고 있다. 현대인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변화하는 것이 바로 리테일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미 비콘, NFC와 같은 기술을 이용한 위치기반 마케팅은 일반화 되었으며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새롭게 선보여지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히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인터넷 세계와 현실세계를 경계 없이 넘나들며 소비한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모바일, 오프라인, 홈쇼핑 등 옴니채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대다.
이러한 가운데 유통 시장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K Shop 2016`이 개최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Future Retail for Smart Customers`라는 주제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와 26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전문 컨퍼런스가 함께 개최된다.
전문 컨퍼런스에서는 ▲마케팅 전략 ▲매장 디자인 전략 ▲고객경험 향상 전략을 주제로 업계 실무자들이 현장 사례 위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AT커니 심태호 파트너의 `글로벌 유통산업의 디지털 메가트렌드`, HP 김현우 차장의 `Mobile을 활용한 Retail 매장의 변화`,
CJ CGV 이찬 과장의 `리테일 마케팅에서의 Store Development 중요성`, 우먼스톡 김강일 대표의 `비디오 커머스 운영사례 및 V-콘텐츠 마케팅 활용방안` 등이 발표된다.
전시회에는 ▲HP코리아의 고급 브랜드 매장에 어울리는 모바일 POS ▲어드밴텍의 키오스크-POS-디지털사이니지를 위한 토탈 솔루션 ▲슈프리마의 리테일 매장 전용 통합보안솔루션 ▲홀로티브글로벌의 홀로티브 스크린 ▲영진이엘의 감성 조명 ▲블루버드의 태블릿 PC ▲사운드그래프의 디지털 매뉴보드 ▲솔루팜의 스마트미러 ▲아이비솔루션즈의 샵 매니저 서비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의 네트워크 비디오 등의 업체가 참가한다.
`K shop 2016`만의 쇼룸도 이목을 끈다. 패션 매장과 화장품 매장 두 개의 콘셉트로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도입한 미래형 매장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직접 매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리테일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