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김태훈의 `힐링 대사`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물하고 있다.
김태훈은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 암에 걸린 의사 홍준기 역을 맡아 어떤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무한긍정 매력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중이다.
동시에 암 환자인 김현주(이소혜 역)의 곁을 지키며 힘을 북돋아주는 등 `시한부 메이트`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해가고 있다.
김태훈이 건네는 대사는 갑작스럽게 시한부 환자가 된 김현주에게 큰 위안이 되는 건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 깊은 곳까지 다독여준다.
`판타스틱` 2화에서 암 확진 판정을 받은 김현주를 위로하며 전한 말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김태훈은 충격에 빠진 김현주에게 자신 역시 암 환자임을 고백하며 "시한부 아닌 사람이 어딨어요. 누가 언제 어떻게 죽을지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까 그저 오늘 하루, 지금, 감사하게 행복하게 그렇게 사는 거죠"라고 위로했다.
사람은 누구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메시지는 큰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자꾸만 더 살고 싶어질까봐 걱정된다는 김현주에게 "자기 감정에 충실한 게 왜 추하죠? 내가 행복해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하며, 현재의 감정에 충실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게 절대 부끄럽거나 이기적인 일이 아님을 알려주었다.
검진 결과가 안 좋게 나온 순간에도 "자책 금지! 절망도 금지! 지금은 희망을 가질 타이밍이에요"라는 말로 김현주를 안심시켰고, 희망을 잃지 않게 버팀목이 돼주었다.
이처럼 힘이 되는 김태훈의 `힐링 대사`는 극에 깊이를 더하고, 시한부라는 무거운 소재를 부드럽게 풀어내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뜨거운 호평 속에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은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3.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