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게 머리 큰 오빠들이 온다!
컬투가 `2016 컬투 킹두맨 콘서트(이하 킹두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킹두맨 콘서트는 오는 10월 29일, 고양아람누리극장에서 오후 3시, 7시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컬투는 개그맨 정찬우, 김태균의 개그 콤비로 20여 년의 호흡을 자랑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SBS 파워 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가 있으며 이들의 입담은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TV에서는 KBS의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등에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컬투 콤비의 개그 콘서트는 이들의 입담을 제약없이 관람할 수 있는 자리로, 공연계에서는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한다. 이들의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유쾌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또한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 이름인 `킹두맨`은 컬투 콤비의 큰 머리를 의미하는 `King` 과 머리 `두(頭)`의 합성어다. 김태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킹두맨`이 더 많은 콘텐츠를 담겠다는 야심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름에 걸맞게 킹두맨 콘서트는 컬투의 개그 콘서트 중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개그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말에 개최된 킹두맨 콘서트는 `컬투 크리스말쇼 킹두맨`이란 이름으로 공연되었다.
지난 콘서트에서는 인기 TV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히든 가왕의 목소리가 보여` 코너가 가장 이슈가 되었다.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관객과 함께 꾸며나간 코너로, 진짜 김태균을 찾는 식으로 진행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공연 관계자는 "방송, 라디오 등에서 컬투의 입담은 매번 화제가 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더욱 풍성하고 재밌는 공연을 준비했으니 쌀쌀한 가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2016 컬투맨 킹두맨 콘서트` 티켓팅은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해당 콘서트의 게스트와 코너는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VIP 9만9천원, R석 8만8천원, S석 7만7천원, A석 6만6천원으로
인터파크, yes24티켓, 하나티켓, 멜론티켓, 고양문화재단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