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옥이 `불후의 명곡`에서 팔순 어머니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7월 방송된 `김지애&문희옥 편`에 전설로 출연한 바 있는 문희옥은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추석 특집-남진 편에 경연자로 첫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희옥은 "어머니의 팔순 선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엄마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문희옥은 어머니와 함께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선곡, 문희옥의 애절한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에 세월이 묻어나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더해져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어머니와의 사연이 녹아있는 무대로 전설 남진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추석 특집-남진 편은 오늘(17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