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등 신흥국에 투자한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상품이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가 출시 이후 22.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어 KB중국본토A주 펀드, 삼성CHINA2.0본토 펀드가 각각 16.4%, 14.7%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에 상위 10개 펀드 중에서 중국·베트남 관련 펀드는 적게는 4.3%(신한BNPP중국본토RQFII펀드), 많게는 13.4%(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판매 비중으로도 중국·베트남 관련 펀드가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 유리베트남알파 펀드를 포함하여 총 10개 중 7개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 2월 29일에 출시된 이후 6개월 간 총 19만4029계좌가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매 금액은 7894억300만원으로, 이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4147억 원이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로 유입됐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