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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물티슈, 세균 기준치 초과 공식사과…문제제품 전량리콜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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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를 넘는 세균이 검출된 몽드드 물티슈가 공식 사과문을 공개하고 문제 제품에 대한 전량리콜을 실시한다.

몽드드 물티슈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리지널 엠보싱 캡형(74매) 자발적 리콜 안내문’이라는 글을 게재하고 2016. 6. 24 제조된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몽드드 측은 “미생물수가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6월 24일 2호기에서 생산한 제품 일부”라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해당 롯트에 대한 전량리콜을 결정하고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아웃바운드콜을 진행, 리콜내용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제조물품은 이번 리콜과 관련이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면서 “생산되고 있는 전 제품을 무작위 검사한 결과 리콜대상이 된 롯트 외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체 청결용 물티슈 2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몽드드(제조사 태남메디코스㈜)의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물티슈`에서 기준치(100CFU/g 이하)를 4천배(40만CFU/g)나 초과한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태광유통(제조사 ㈜태광)의 `맑은느낌` 물티슈로에서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돼 문제가 됐던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각각 0.0006%, MIT 0.007% 검출됐다.

한편 소비자원은 기준을 위반한 제품들에 대해 시정을 권고했으며, 업체는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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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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