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이 사랑스러움과 솔직 청순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완벽히 매료시켰다.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 출연한 경수진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에서는 익명의 캔디와 비밀 통화를 나누는 모습과 함께 경수진의 수수하고 예쁜 일상이 공개됐다.
길을 걷고 발레를 하는가 하면 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다니며 해질녘을 보는 모습까지 화려한 여배우의 모습이 아닌 솔직하고 소탈한 일상으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스타일 또한 남달랐다. 청 멜빵바지, 붉은색 가방과 토 오픈 미들힐의 캐주얼 의상에 포니테일의 머리는 경수진의 작은 얼굴과 깨끗한 피부, 환한 미소를 돋보이게 했다. 발레를 할 때는 우아한 핑크색과 하얀색의 타이즈로 청순한 외모에 사랑스러움이 더해졌다. 또 한 때 유행했던 맷돌춤을 선보이는 해맑은 모습은 시청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경수진은 빛나는 외모 뿐만아니라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했다.
우아한 발레복을 차려입고 “내가 좋으면 먼저 고백할 수 있어”라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한편 “고민거리 있거나 생각을 정리할 때 한강이 너무 좋아”라며 사랑과 일 사이에서 고민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여유를 찾아가는 모습에서 또 다른 휴식을 선사했다.
캔디였던 뮤지가 선사한 위로와 응원의 곡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노을과 함께하며 감동의 눈물을 훔쳤고 “나이 외모 성별을 무시하고 동등해 질 수 있는 것“ ”난 이제 안 궁금해. 네가 누군지는 나중에 알아도 될 것 같아”라며 친구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은 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의 기획의도인 교감, 소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게 했다.
경수진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