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대한민국식품대전 추진단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 부대행사로 ‘맛있는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9월 3일 오전 12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될 ‘맛있는 토크 콘서트’에는 한식 주점 ‘얼쑤’의 조성주 오너 쉐프가 강사로 나서, 현장을 찾은 100명의 관객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조성주 쉐프는 전통주에 관심을 가지면서 한식을 시작하게 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2016 아시아 명장요리대회 개인 전시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한식과 전통주의 어울림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토크 콘서트는 우리나라 음식과 식재료, 식문화 등 대중적인 주제를 시작으로,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요리를 직접 시연하고, 어울리는 전통주를 관객과 함께 시음하면서 관객과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맛있는 토크 콘서트`에 이어 같은 날 13시 30분부터는 KBS 스페셜 `요리인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이욱정PD의 요리 인문학 강연도 준비했다.
식품 산업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여러 국가별 대표 음식 탄생 배경을 소개하고, 대표 음식이 동일 문화권 사람들의 생각에 미친 영향력 등을 편안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식품대전을 준비하고 있는 김의정 차장은 “토크 콘서트와 요리 인문학 강연 모두 식품산업이 대중적으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이니, 식품대전을 통해 우리 일상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재미난 식품 산업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공식 홈페이지나 문화/전시 티켓 사이트 `캔고루`를 통해 참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국승한 팀장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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