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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 인허가 6만1,387가구…전년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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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에 인허가된 주택 물량이 6만1,387가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5.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2,211가구, 지방이 2만9,176가구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줄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지난해보다 약 36% 줄어든 3만7,224가구가 인허가 됐고, 아파트 외 주택은 2만4,163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5만3,657가구로 지난해보다 1.7% 감소한 반면, 분양 실적은 4.4% 늘어난 3만5,807가구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공급 과잉 논란에 시달렸던 지방의 경우 1만711가구만이 분양돼 전년동월 대비 약 13% 줄었습니다.

입주 물량은 전국 3만9,766가구로 1년 전에 비해 15% 이상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약 23% 줄어든 1만8,040가구가 집들이를 하는데 그쳐 입주 물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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