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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부품 안전인증 국내서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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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철도부품 안정성에 대한 국제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기술연원(철도연)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철도안전 분야 국제공인제품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철도연은 4개 철도부품 분야 안전성을 국제인증할 수 있게 됐습니다.
4개 분야는 철도 적용 관련 신뢰성·가용성·유지 보수성·안전성 프로세스, 소프트웨어 안전성, 제어기 안전성, 유·무선통신 안전성 등입니다.
철도부품 제품인증제도는 국제인증기관이 시험·평가 등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인증을 받으면 국제인증기구 협정에 따라 한국 등 67개 회원국이 안전성을 인정합니다.
정부는 철도연이 국제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철도 산업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증비용은 4분의 1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봅니다. 더불어 현재 국제인증시장 규모는 3조~5조원(국내 100억여원)인데 국제인증 업무를 수행하면서 국익창출 등 부수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기술로 철도부품 안전성을 인증할 수 있게 돼 철도기술과 국제 경쟁력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 차량 및 부품 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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