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24일 핀테크기업 인프라 지원을 위한 `NH핀테크 클라우드`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많은 핀테크기업들은 금융기관과 협업 시 대기업 수준의 IT 보안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어 온 가운데, 은행이 앞서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금융권 최초입니다.
NH농협은행 측은 "지난 5월 제정한 금융API 이용에 대한 `보안 가이드라인` 기준 역시 중소 핀테크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으로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았다"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외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핀테크 기업들은 보안 이슈로 인해 금융API 접근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이에 NH농협은행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1위 업체인 KT와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NH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NH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핀테크기업은 기본료 없이 사용료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게 줄고, 보안 심사 및 IT 관리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은행측에 따르면 NH핀테크 클라우드를 신청한 핀테크기업만 해도 8퍼센트, 코코아, 소딧, 쿠노소프트 등 벌써 12개에 달했습니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금융은 보안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며, "NH핀테크 클라우드를 통해 API를 이용하는 핀테크기업은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 동시에 보안점검 항목이 간소화되어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