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리우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후프-리본-곤봉 4종목 합계 71.956점을 기록, 5위로 본선에 올랐다.
손연재는 오늘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올림픽 전 준비하기까지는 메달을 안 따면 무슨 일이 날 것 같은 기분이었다"면서 "오늘은 실수가 있었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기쁘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결선에 대해 "외국 선수들은 몰라도 저는 즐기면서 경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악착같이 포기하지 않고 하겠다"면서 "내일은 새로운 날이다. 결선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만큼 오늘 마인드 컨트롤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시아 최초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의 개인종합 결선은 21일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