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확대됐습니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41%로 지난주(0.33%)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관리처분이 임박한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가 이달 말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750만∼2,500만원 가량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구 개포 주공3단지에 분양승인이 나면서 개포 주공1단지도 다시 강세입니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0.16%로 지난주(0.17%)보다 감소했습니다.
구별로는 강동(0.45%)·강남(0.24%)·마포(0.24%)·강북(0.21%)·강서구(0.21%)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도시는 0.05%로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위례(0.17%)·중동(0.13%)·동탄(0.10%)·분당(0.04%)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습니다.
이에 비해 경기·인천은 0.03%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전세는 여름 휴가철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서울이 0.04%,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2% 올랐습니다.
일부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국지적 강세를 보이지만 예년에 비해 대체로 안정된 모습입니다.
서울의 경우 중(0.36%)·강서(0.26%)·서대문(0.16%)·구로(0.14%)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하남 미사와 위례신도시의 새 아파트 입주 영향을
받는 송파(-0.05%)·강남(-0.08%)·강동(-0.08%) 등은 약세가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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