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안세현(21)이 여자 접영 200m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세현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8초68의 기록으로 2조 7위, 전체 16명 중 1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상위 8명이 결는 결승 출발대 위에는 설 수 없게 됐다.
안세현은 앞서 예선에서 2분08초42로 전체 13위를 차지해 준결승 출전 티켓을 얻었지만,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결승 문턱에서 좌절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유선(광주시체육회)과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선수로는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