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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김현주, 첫 촬영부터 시원한 사이다 꽃미소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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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김현주가 멘탈甲 드라마 작가로 완벽 빙의해 하드캐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은 8일 김현주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슬퍼할 시간도 없기에 화끈하게 사랑하고 아름다운 오늘을 만끽하며 사는 게 얼마나 판타스틱한 일인지를 두 사람의 짧고 짜릿한 로맨스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현주는 극중 장르물 1인자로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리며 ‘갓소혜’로 불리는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 역을 맡았다. 시한부 판정에도 ‘그래서 뭐?’ 체질상 울고 짜는 신파 따위 개나 줘버리고 오늘을 화끈하게 사는 멘탈甲 직진녀다. 누구에나 거침없이 핵직구를 날리는‘톡쏘혜’지만, 가족에게 한 없이 약한 것이 유일한 약점인 인물이다. 남은 시간 6개월, 오늘을 반짝이게 살다가 폼나게 사라지리라는 그녀의 계획을 12년 만에 재회한 ‘우주대스타’ 발연기 장인 류해성이 훼방을 놓기 시작하면서 신파 없고 가식 없고 남은 시간도 없는 기상천외 오늘만 사는 3無 로맨스가 시작된다.

방송 전부터 시한부 판정에도 울고 짜기보다 반짝이는 삶을 계획하는 드라마 작가라는 흥미로운 캐릭터를 믿고 보는 배우 김현주가 어떻게 표현해낼지, 클리셰 브레이커 김현주 표 하드캐리 연기변신에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로 완벽 빙의한 듯 부드러운 눈빛 속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무심한 듯 질끈 묶은 머리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와 열띤 토론을 하는 듯 다소 날선 모습이 캐릭터에 한껏 몰입한 모습이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무더위를 날리는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사이다 미소로 촬영을 준비하는 김현주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이날 촬영은 극중 드라마 작가 이소혜가 새롭게 들어가는 드라마에 류해성의 출연을 두고 감독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을 촬영한 것. “무조건 한류스타 류해성이다”라는 PD와 “발연기 류해성 만큼은 절대 안 된다”는 작가 이소혜가 의견충돌을 일으키는 장면으로, 누구에게나 톡 쏘는 핵직구를 날리는 일명‘톡쏘혜’이소혜의 성격이 고스란히 담긴 장면이자 앞으로 펼쳐질 류해성과의 인연이 암시되기 장면이기도 하다.

본 촬영에 앞서 스태프들과 살가운 인사를 나누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김현주는 조남국 PD와 꼼꼼하게 대본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누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첫 촬영임에도 작은 표정 변화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며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김현주의 연기에 “역시 김현주”라는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그간 코믹부터 절절한 멜로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감성으로 장르 불문하고 활약해온 독보적 ‘흥행퀸’ 김현주는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첫 촬영을 마친 김현주는 "살아온 삶보다 남아있는 삶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해지는 드라마다. 밝은 로맨스와 함께 여자들의 우정 워맨스도 다뤄져 더욱 풍성한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된다"라며 “첫 촬영 역시 즐겁게 끝냈다. 배우들의 호흡도 좋아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시청자 분들도 그 즐거움을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 역시 “괜히 ‘갓현주’라고 불리는 게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첫 촬영이었지만 이소혜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김현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인생캐릭터를 연기할 김현주의 연기변신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판타스틱’은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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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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