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허진호 감독이 배우 손예진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일 허진호 감독은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덕혜옹주` 스타라이브톡에서 4년 만에 다시 만난 손예진과의 작업에 대해 "손예진 씨에게 시나리오를 보내고 많이 긴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감독이 배우를 선택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배우가 감독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손예진은 "시나리오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는 `덕혜옹주`라는 것 자체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