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획사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도약 중이다.
오는 12일 YG엔터테인먼트와 롯데백화점이 합작해 서울 명동 영플라자 1층에 아이돌 상품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
YG가 상품을 제공하면 롯데는 판매를 대행하는 형태다. 빅뱅을 비롯한 YG소속 스타들의 캐릭터 인형, 옷, 액세서리 등 약 100여개의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서울 삼성동에 외식, 뷰티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오픈했다.
SM은 3월
이마트와 함께 ‘엑소 손짜장’, ‘샤이니 탄산수’, ‘동방신기 초콜릿’ 등 이마트 제품에 스타들의 이름을 붙여 자체 상품을 선보였다.
이어 올해 초 청담동 SM사옥 지하에 오픈한 편의점 ‘SUM 마켓’은 관광명소로 떠올라 해외 팬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SM은 지난 1월 레스토랑 ‘SMT서울’을 열어 해외 진출을 구상 중이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비인엑스, 탱커스, 카이아크만, 에린비, 아트토이 등을 보유한 패션 기업
아비스타와 함께 중국 사업 진출을 추진했다. (사진=SM, YG, JYP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