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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 힐랄로 최종 이적… 성남 이적료 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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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공격수 티아고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한다.

성남은 3일 "UAE의 알 와흐다로 이적 예정이었던 성남FC의 주전 공격수 티아고가 알 와흐다 측과의 개인 협상에 문제가 생기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구단 알 힐랄로 급선회, 3일 알 힐랄로 최종 이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성남에 따르면 선수의 원 소속팀인 브라질 페나폴렌세, 알 힐랄, 티아고 측과 4자간 협상를 통해 티아고의 알 힐랄 이적에 대한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최근 알 와흐다로 이적을 결정하고 UAE로 넘어갔던 티아고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하며 이적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졌으나 알 와흐다 측이 성남의 이적료와는 별개로 티아고 개인 협상과 관련하여 이해할 수 없는 태도 변화를 보이며 계약에 어려움을 겪었다.

티아고 개인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사우디의 알 힐랄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고, 성남은 이적료를 올리는 조건으로 티아고 측의 알 힐랄 방향 선회를 허가했다. 토탈 이적료 400만 달러(약 45억 원)다.

이적료 규모가 400만 달러로 늘어남에 따라 성남은 티아고가 알 와흐다로 이적 시 받게 되는 이적료보다 조금 더 많은 이적료 수입을 얻게 됐으며 티아고 역시 연봉에 있어 알 힐랄 이적에 만족감을 표했다.

티아고는 지난 2일 알 힐랄의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지에 합류하면서 성남과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성남은 티아고를 알 힐랄로 보내며 선수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함과 동시에 구단 이익도 극대화하며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었다. 성남은 티아고 이적료를 향 후 선수단 전력 강화와 시민구단의 발전을 위해 재투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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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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