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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1' 우들리 핵펀치, 라울러 천하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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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들리의 강력한 라이트훅. (사진=스포티비 캡처)

‘핵주먹’ 타이론 우들리(34, 미국)가 UFC 웰터급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들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UFC 201 메인이벤트서 로비 라울러(34, 미국)를 1라운드 2분 12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이로써 우들리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19전 16승 3패를 기록했다. 반면, 라울러는 3차 방어에 실패하며 5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MMA 전적은 27승 11패.

우들리의 돌주먹이 다시 한 번 위력을 뽐낸 경기였다. 우들리의 타격 KO율은 50%가 넘는다. 지난 2014년 ‘UFC 185’에서도 김동현(35)을 1라운드 1분 1초 만에 펀치로 잠재웠다.

우들리와 라울러는 인파이터답게 정면승부를 펼쳤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우들리가 옥타곤 중앙을 점령했다. 라울러는 뒷걸음치며 반격 기회를 노렸다. 한차례 주먹을 교환한 둘은 케이지에서 서로 끌어안았다.

두 번째 공방에서는 라울러가 옥타곤 중앙을 점령했다. 미들킥과 펀치를 섞으며 경기 리듬을 찾는 듯 보였다.

하지만 세 번째 공방에서 단 한 방에 승부가 갈렸다. 우들리의 체중을 실은 라이트훅이 라울러 턱에 얹혔다. 라울러는 그대로 쓰러졌고 우들 리가 무차별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들리는 승리 직후 철장을 흔들며 포효했다. 1년 7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서 대어를 낚았다. 실전감각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생애 첫 챔피언에 등극한 우들리는 장기집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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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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