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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서인국, 시청자까지 설득한 '감방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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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서인국, 시청자까지 설득한 `감방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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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의 서인국이 나쁜놈을 잡자는 `감방 PT`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29일 방영된 OCN 금토 드라마 `38사기동대` 13화에서 서인국이 틀린 말이 하나도 없는 착한 사기꾼의 `감방 PT`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복역을 선고 받았지만 2년 만에 가석방된 양정도(서인국)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는 일명 ‘사기 어벤저스’ 38사기동대 팀이 새로운 작전을 펼치는 내용이 전개됐다.

2년 만에 나오는 양정도를 선뜻 돕겠다는 의지가 없던 사기팀을 다시 모이게 한 힘은 양정도의 말이었다. 교도관의 휴대전화를 빌려 통화로 이뤄진 양정도의 `감방PT`는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며 38사기동대 팀을 모두 모았다.

양정도는 이들이 다시 모여야 하는 명분을 내세워 사기팀을 설득했다. 편법이 합법을 이기는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자 말하며 착한 놈이 흥하고 나쁜 놈이 망하는걸 보여주자는 양정도의 설득은 보는 이들의 가슴 한 켠을 뜨겁게 만들었다. 양정도의 말을 진정성 있게 전한 서인국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감동시켰고, 그가 선보일 세상을 뒤집을 사기에 성공을 바라게 만들었다.

특히, 서인국의 설득력 있는 연기는 극에 몰입도를 더함은 물론 극의 사기팀 뿐만 아닌 시청자까지 설득, 흡인력 있는 연기로 방송 후 시청자에게 `믿을 수 있는 사기꾼`이라는 평까지 얻었다.

매회 짜릿하면서도 통쾌한 사기로 시청자의 속을 시원하게 만든 서인국이 이제는 감동까지 선사, 끝을 알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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