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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진단] 증시 거래시간 연장, 8월 증시 모멘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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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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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임노중 유화증권 투자분석팀 팀장

    -2분기 실적시즌 평가 및 국내 기업 하반기 실적 전망
    지난 7월 초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어 국내증시에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국내외 경기상황이 좋지 않고 수출부진이 20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또한 원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 때문에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약화된 상태이다.
    -8월 국내 증시, 우호적 흐름 기대할 수 있을까?
    2분기 실적시즌의 효과가 8월부터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브렉시트에 따른 불안감은 단기적으로 해소되어 보이지만, 국내의 경기모멘텀 부재와 미국증시 조정 가능성, 주요국 중앙은행 정책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인해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코스피 예상밴드
    8월 시장의 하방위험은 크지 않고 경기모멘텀도 약하기 때문에 상승압력도 크지 않을 것이다. 8월 코스피 예상밴드는 1,940~2,050p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8월 외국인 수급 전망
    현재 미국 다우지수와 S&P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국내 종합주가지수는 2,000선 회복에 그치고 있다. 또한 미국은 경기개선으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는 반면 국내는 추경 등을 통한 경기부양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경기차이를 고려할 때 글로벌 유동성은 달러화에 편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8월 외국인 자금유입은 약해질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8월 수급여건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8월 주목할 시장 변수
    2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국내외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의 7월 고용?소비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 6월에 이어 7월 고용표도 호조를 보일 경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국내에서는 수출지표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8월부터 증시 개장 시간 30분 연장, 증권시장 활성화에 도움될까?
    거래시간 연장만으로 증시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석하는 것은 어렵다. 단지, 증권사의 실적 개선에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전략
    국내증시는 2,000선 돌파와 동시에 상승탄력이 약해진 상황이며, 국내 경기부진을 고려할 때 2,050선을 돌파하는 것도 버거워 보인다. 8월 지수 상승이 나타날 경우 현금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며, 개별 종목별 접근 전략을 추천한다.



    권순모
    sm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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