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와 샘 킴 셰프가 우승후보인 프랑스팀과 접전 끝에 승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쿡가대표`에는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할 마지막 티켓을 놓고 한국팀과 프랑스팀이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결에 필승 의지가 남다른 이연복과 샘킴은 `쿡가대표-월드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샘킴의 레스토랑에서 맹훈련했다. 이연복은 "샘킴과 수없이 연습했다. 샘킴 가게에 오는 손님들에게 대결 할 요리를 미리 내어보기까지 했다"며 8강전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본격 대결이 시작되자 프리스타일의 최강자 프랑스팀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15분 안에 15접시 완성하기에 도전, 엄청난 스피드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에 맞서 한국 2팀은 이연복 셰프의 필살기 튀김 요리를 주축으로 중식과 이탈리안 요리를 넘나드는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샘킴 셰프는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날쌘 몸놀림으로 주방을 뛰어다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한국팀은 판정단으로 부터 5:0이라는 압도적인 투표수를 얻어 프랑스 팀에 이겼다.